[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안효섭이 새로운 한류를 이끌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투어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THE PRESENT SHOW – here and now)’를 성황리에 마친 안효섭은 오는 2월 12일 일본에서 앵콜까지 10개 도시로 확장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안효섭의 소속사측은 10일 ”최근 5만 명의 관객을 모집하며 글로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2월 에도 계속된 공연을 통해 국내외 오프라인 인기를 입증했다”면서 “일본 내에서 신한류를 이끄는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안효섭의 인기는 일본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월 도쿄에서 열린 팬미팅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다. 이후 11월 나고야 아레나 공연까지 추가되며 일본 첫 방문 만에 1만 5000 명 팬들의 참여를 끌어내 화제를 모았다.
이와함께 일본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오는 14일 CS티비 아사히에서 안효섭의 팬미팅 독점 편성을 확정지었다고, 잇따른 지상파 러브콜로 지난 12일에는 일본의 국민 토크쇼인 ‘테츠코의 방’ 출연이 성사돼 지상파 첫 토크쇼에 출연했다. 2월에는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의 추가 공연까지 확정했다.
특히 ‘테츠코의 방’은 1933년생인 일본에서 존경받는 원로 탤런트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1976년부터 48년째 단독 MC로 이끌어 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정성 있는 토크를 통해 게스트를 조명해 주는가 하면, 국제자선사업 등의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민방송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한국에선 배용준, 현빈, 장근석 등 배우들과 톰크루즈, 프랑스의 국민배우 까뜨린느 드뇌브등이 출연했으며 한국의 배우로서는 10년 만의 출연이다.
소속사측은 ”안효섭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높아지고 있는 인지도와 함께 차세대 한류주자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며 “연기, 비주얼, 스타성과 함께 인정받으며 막강한 원톱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그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향후 그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