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충주시는 지난해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160여농가가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부터 포장, 진열까지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오고 있다. 지난해 6월 임시 개장을 시작으로 9월 정식 개장을 한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은 1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됐다.
직매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매일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출하 농가 조직화와 잔류농약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농축산물 특별 판촉 행사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 간 꾸준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와 함께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며 남녀노소에게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탄금공원에 위치한 직매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 운영하며 농산물·가공식품 외에도 카페·편의점과 같은 편의시설도 입점해 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지역경제 선순환과 환경보호 등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호응하고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로컬푸드직매장이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상생하는 성공모델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