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은 ‘2024 농업인 안전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신체상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 이상, 87세 이하 충북도 거주 농업인이다.
가입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신규 가입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거나 산림 조합증을 소지하면 가입할 수 있다. 기존가입자는 결격사유가 없을 시 갱신할 수 있다.
군은 지역농협에서 연중 가입 신청을 받는다. 보험료는 농가에서 35%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 시 유족급여금, 장해급여금, 상해‧질병치료금 등을 보장받는다.
지난해 군내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자는 6441명이다. 군은 이들에게 4억11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올해는 5억1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농업인 안전보험은 사고와 재해로부터 최소한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라며 “많은 농업인이 가입해 사고 발생 시 안정적인 치료와 영농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