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2023년 총매출액 104억원을 달성했다.
보은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판매액 80억원을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하반기 동안 농가 450곳이 참여해 사과 2323톤을 판매하는 등 매출액 104억원을 달성해 목표보다 24억원가량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저온 피해, 우박 등 자연재해로 상품 가치가 낮은 비정형과가 많은 상황에도 목표액을 넘어서는 등 앞으로 보은지역 사과농가의 소득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APC는 지난 8일 NS홈쇼핑을 시작으로 배달의민족 B마트 신규 시장 선점, 현대백화점 출하를 통한 보은사과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 소포장 고부가가치 상품기획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목표 판매액은 200억원이다.
심진현 센터장은 “다양한 판로 확보와 이미지 고급화를 통해 보은사과가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과수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포도‧복숭아 등 다양한 과수 원예작물 판로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