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이 활동 중단 4년만에 화가로 깜짝 변신했다.
지난 9일, 배우 박신양은 개인 채널을 통해 JTBC ‘뉴스룸’ 스튜디오에 앉아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Q: 거기 왜 나간 거야 A: 월요일은 미술관이 휴관이라서”라는 문구를 게재하였다.
1996년 영화 ‘유리’로 정식 데뷔한 박신양은 이후 여러 히트작에 출연, 대중들에게 연기파 배우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그런 그가 2019년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이후 연기 활동을 잠시 멈추고 전한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로 화가의 삶에 뛰어들었기 때문.
10년 넘게 그림을 그려온 박신양은 지난 2021년 국립 안동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에 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박신양은 작품이 아닌 캔버스로 근황을 전했다. 박신양은 경기도 평택시 한 미술관에서 ‘박신양 : 제4의 벽’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어 화가로서 첫 데뷔전을 열었다.
박신양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저를 영화나 드라마에 나왔던 사람으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대하시는 거죠. 나는 그 사람이 아닌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됐어요)”라고 말하며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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