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포스(POS)·키오스크(KIOSK)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80여개국 200개 이상 세일즈 채널을 보유한글로벌 POS·KIOSK 전문기업 포스뱅크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글로벌 POS·KIOSK 전문기업 포스뱅크는 1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포부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포스뱅크는 POS·KIOSK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포스뱅크는 국내 동종업계 매출액 기준, 국내 포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 80여개국, 200개 이상의 다양한 세일즈 채널을 보유하여 해외매출 비중이 75%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포스뱅크는 여러 핵심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국내 유일하게 기구, 인쇄회로기판(PCB), 임베디드를 포괄하는 기획부터 설계·생산까지 가능한 자체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기구설계팀과 회로·임베디드 설계팀을 통해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와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품질관리 부분에 있어 통상적인 품질관리 프로세스인 수입 검사(IQC), 생산품질검사(PQC), 출고검사(OQC) 외에, 생산 공정 실시간 현황관리 현황관리(PCA), 즉각장애 대응(CRS)팀을 업계 유일하게 운영해 고객불만관리와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부적합률 0.04% 이내의 안정된 품질을 유지하며 경쟁사 대비 불량률이 가장 낮다. 또한, 동종 업계 유일 품질 프로세스 국제표준인증(ISO)을 받아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메이저 파트너쉽 보유이다. 포스뱅크는 전세계 글로벌 톱티어(Top-Tier) 고객사를 확보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포스뱅크는 전 세계 최대 POS·솔루션 유통사의 공식 벤더로도 등록되어 있으며 유럽, 미국, 등지에 POS·KIOSK를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여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핵심경쟁력을 바탕으로 포스뱅크의 실적은 2022년 매출액 904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13.9%의 우수한 재무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지속적인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이후 70% 이상을 유지하는 등 성장성과 안정성을 실현하고 있다.
은동욱 포스뱅크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포스뱅크를 믿고 투자하신 투자자분들과 회사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신제품 출시와 인도, 중동,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대표 POS·KIOSK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뱅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으로 POS 단말기 제조공장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인력확충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뱅크의 공모주식수는 150만주이고 희망 공모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총 공모 규모는 195~225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216억~1403억 원이다. 내년 1월 05일~11일 총 5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1월 17일~18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