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퍼플섬의 고장이자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떠오른 전남 신안에 ‘남구의 섬’이 생긴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맺은 대구 남구와 전남 신안군과의 자매결연이 계기가됐다.
신안군 ‘명예섬 공유 정책’에 따라 남구가 ‘명예섬’으로 보유하게 된 ‘암태 추포도’는 지난달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이 중앙투자 심사에 통과됐다.
총 42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신안군에서 추진한 관광사업 중 최대 규모이며, 2027년까지 암태 추포도 일원을 섬 음식 주제의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남구는 자매결연과 명예 행정구역(명예섬) 지정 논의 과정에서 신안군의 중심에 위치하고, 향후 섬 음식문화 자원화를 통해 세계적 맛의 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추포도’를 추천받았다.
지난해 신안의 퍼플섬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돼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을 통한 미래 관광가치를 고려해 ‘추포도’를 남구 명예섬으로 선점하게 되었다.
남구는 자매결연과 명예 행정구역(명예섬) 지정 논의 과정에서 신안군의 중심에 위치하고, 향후 섬 음식문화 자원화를 통해 세계적 맛의 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추포도’를 추천받았다.
지난해 신안의 퍼플섬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돼 세계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고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을 통한 미래 관광가치를 고려해 ‘추포도’를 남구 명예섬으로 선점하게 된 것이다.
남구는 올 상반기 중에 추포도에 남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제작·설치하고 ‘남구의 섬 추포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안지랑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를 비롯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앞산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대구의 대표 관광도시인 남구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남구의 안지랑 곱창 골목, 앞산 카페거리, 앞산 맛 둘레길 등 특색있는 유명 먹거리를 홍보하는 방안도 협의 예정이다.
또한, 남구 주민은 신안군 박물관 및 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양 도시 대표축제에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 추진으로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안에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그 홍보 효과 및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