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청주시 소재 서울탑안과가 병원발전후원금으로 5000만원을 약정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채주병 서울탑안과 원장은 “오랫동안 몸담아 온 충북대병원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암 병원과 통합로비 건립으로 더욱 발전하는 병원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윤 원장도 “충북대병원에서 일했던 경험이 서울탑안과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병원 교수 출신답게 자부심을 갖고 안과 진료에 탑이 되겠다”고 했다.
채주병‧김동윤 원장은 서울대학교‧서울아산병원‧충북대병원 정교수 출신으로, 2만례 이상 고난도 망막 수술을 집도했다.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각종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에 위치한 서울탑안과를 운영하고 있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깊은 애정이 담긴 기부금은 올해 개관하는 암 병원 운영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