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천안시 불당1동 행복키움지원단이 10일 취약계층 15가구를 대상으로 ‘든든한 한 끼 나누기, 행복한 마음 더하기’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키움지원단은 밑반찬을 직접 대면 전달하며 대상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생활상 어려움이 없는지 상담하는 등 지역사회복지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나눔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5가구 늘어난 15가구로 행복키움지원단이 발굴한 취약계층 이웃이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반찬 오는 날만 기다린다”며 “몸도 성치 않아서 혼자 밥상 차리기가 어려운데 매번 갖다주는 반찬이 밥 한 끼 먹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근혁 불당1동장은 “추운 날씨에 외롭게 지내시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처럼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