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도가 오는 18일 공식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내 초·중·고, 시·군 등에 ‘알기쉬운 전북특별자치도 홍보 웹툰’ 미니 책자 1만 부를 배포했다.
도는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전북특별법에 관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웹툰에 담아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도청 SNS 및 도, 시·군, 교육청 등 기관 홈페이지에 게재해 왔다.
전북특별자치도 웹툰은 총 5화로 이루어졌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무엇인지 궁금한 ‘궁금이’와 이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특별이’ 두 주인공이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1화에서는 특별자치도 의미와 필요성, 특례용어 등을 설명하고, 2화부터 5화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가상세계를 보여준다.
앞으로 변화될 문화·관광, 금융·외국인, 농생명·청정에너지, 생명 서비스 산업의 미래를 그려보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미니책자는 그동안 제작된 웹툰을 한데 모아 발간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확대했고, 특히, 책자 안에 특별이와 궁금이 캐릭터 스티커를 첨부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아울러, 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목전에 둔 시점에 출범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릴레이 홍보를 집중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전북특별자치도 로고송과 안무를 활용한 ‘전북특별자치도 숏폼 챌린지’ SNS 이벤트도 이 달 중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 이후에도 전북특별자치도 홍보는 계속된다.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7개 권역에서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도민들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책 이해도 제고 및 지지 확산을 위한 행사로 도지사가 직접 전북특별자치도 주요 내용을 도민들께 보고하게 된다.
박현규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특별자치도 출범 전후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로 도민이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