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개선 △판로확보 △컨설팅 등 사업화를 3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50억원 한도의 기술보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앞선 2022년 11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중 타 지역의 기업과 기술협력·생산·판매 등 협업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선발했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초광역권 단위에서 지역주력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선도기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대표기업 성장모델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