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이 10일 문을 열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이날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가졌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본사 및 전국 60개 사업장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집합교육과 공무원, 산업체 전기안전관리자 대상 외부 수탁교육 및 대학생, 고등학생 전기산업 예비인력 양성을 위한 공익교육을 운영한다.
연간 교육 예상인원은 6,000여명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연구실 등 단지, 전기재해분석센터와 연계한 기술연구와 분석, 교육이 하나로 연계된 전기안전 클러스터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토지 3만6,266㎡, 건물연면적 1만2,051㎡으로 지상 3층에서 6층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200명을 수용하는 대강당, 글로벌 강의실, 실습실 등 30여개의 교육시설과 145개의 기숙사를 갖췄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학·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되는 2월부터는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