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부산을 찾아 “우리가 4월 총선에서 승리해 보란듯이 제일 먼저 산업은행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시당 당직자 간담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논의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과 이것을 완성하기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을 이번 국회에서 어떻게든 통과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민주당은 반대할 수 있고, 반대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번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산업은행법뿐 아니라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북항 재개발 등 부산 지역 현안 정책도 국민의힘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인 제 약속을 더해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