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프로듀싱 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아티스트로서는 7년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인다.
하이어뮤직은 10일 오후 6시 그루비룸 휘민과 규정의 투샷 이미지와 함께 컴백 소식이 공식화했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선공개 싱글을 시작으로 그루비룸의 티징 콘텐츠와 완곡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루비룸은 국내 힙합 씬을 대표하는 히트 프로듀서이자 비트메이커 팀이다. ‘그루비, 에브리웨어(Groovy, Everywhere)’이라는 시그니처 사운드와 함께 다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음악 활동 외에도 그루비룸은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 출연과 국내외 패션쇼 참석 등 다양한 활동에 임하고 있다.
규정은 최근 UFO 스테이션(STATION)에서 디제잉을 선보이는 등 DJ로도 실력을 입증했으며, 휘민은 릴 모쉬핏(Lil Moshpit)으로 발매한 앨범을 바이닐로 출시하고,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쇼에도 참석했다.
이 가운데 그루비룸이 자신들의 이름으로는 2017년 발매한 첫 EP ‘EVERYWHERE’ 이후 7년여 만에 새 앨범 발매를 확정해 눈길을 끈다.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서 그루비룸이 어떤 다채로운 색채를 풀어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