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유하나가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야구선수 남편 이용규와 꿀 떨어지는 일상을 공유한다.
1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유하나는 2011년, 26살의 어린 나이에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남편 어디가 그렇게 좋냐”는 질문에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전체적으로 건강하고 섹시하다”고 답한다.
유하나는 남편 이용규, 둘째 아들인 다섯 살 시헌이와 함께한 아침 일상을 공개한다. 유하나는 아침 식사에서 시헌이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묻자, 아들은 “엄마”라고 답한다. 이용규는 “난 여보”라며 눈만 마주쳐도 좋은 듯 달달 그 자체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부부가 등원길을 함께하며 아쉴 틈 없는 뽀뽀 세례와 닭살 행각을 보인다. 이에 유하나는 “평상시에 더 많이 하는데 거북하실까봐(?) 많이 줄인 거예요”라고 했다.
오전 일정이 끝난 후, 유하나는 자유부인의 시간을 만끽하며 소파에 누워 휴식을 즐긴다. 그러나 남편의 귀가 소리에 유하나는 재빠르게 집안일 하느라 힘들었던 척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유하나는 “너무 피곤할 때는 앞치마를 하고 잔다. 그러면 남편이 집에 들어왔을 때 ‘일을 열심히 하다 지쳐서 쓰러졌구나’ 한다”며 “남편에게 사랑받기 위해 10첩 반상은 물론 한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땄다”고 고백했다.
한편, 유하나는 시부모님께도 사랑받는 며느리의 꿀팁을 공개했다. 유하나는 “어머니가 오셔서 집 정리를 도와주신다. 시부모님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 어머니 가방과 옷을 입어보기도 하고, 아버님 무릎을 베고 TV도 본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