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정주리가 2024년 계획을 전했다.
10일 오후 정주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들만 넷! 우당탕탕 주리네를 찾아온 변화!!♥(올해는 좀 편하게 육아할 수 있을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주리는 “1월이고 신년이니까 선지 해장국으로 몸보신을 하면서 끓여놓고 근황토크 하자”라며 준비를 했다.
이어 “나 뚱뚱하게 나와?”라는 정주리의 질문에 PD가 “그렇게 날씬해보이진 않는 것 같다. 드레스 문제다”라고 말했지만 “아냐 그새 살 또 쪘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우리 도경이가 드디어 어린이집을 입소하게 됐다. 700점 만점이다. 주변 분들이 700점을 처음 봤다고 하더라”라며 “우리 도경이가 어린이집을 가면 내 시간이다. 운동도 하고 피부관리도 받고 기미 좀 빼고 그럴 계획이 있었는데 둘째 도원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제일 바쁠 때지 않나. 그래서 저는 2024년에도 바쁠 것 같다”라고 웃음 지었다.
도경이가 다가오자 정주리는 “요즘 얘가 제일 힘들다. 뒤돌았다 하면 조용하면 사고 치고 있다. 어젠 바닥이 다 사인펜으로 다 칠해놨는데 잘 닦였다”라며 한탄했다.
이어 “초등학교 1학년 부모님은 젓가락질 가르치셔야 한다. 교정용 젓가락을 늘 했었는데 학교는 쇠젓가락이라고 하더라. 어색하니까 젓가락을 떨어뜨리고 밥을 못 먹었다고 하더라. 또 음료수 뚜껑 따기도 알려줘야 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케어해줄 수 없지 있지 않나. 또 3월이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오더라. 초반에는 많이 아이들이 잃어버리고 올 수 있다”며 초등학생 입학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조언을 건넸다.
정주리는 “(요즘 낙이)저는 드라마 잘생긴 배우들 보는 건데 송강씨도 보고, 넘 좋아서 봤더니 도하랑 도윤이가 ‘엄마한텐 아빠가 있어. 아빠는 어쩔 건데. 저 남자랑 사귈거야?’ 하더라. 애들이 불안해하는데 너무 귀엽더라. 우리 애들 때문이라도 안될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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