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미선이 정채언 이야기에 놀랐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4’에서는 박미선이 장난치는 정채언 친구들에 걱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016년 17살 정채언이 친구가 소개해준 이천 킹카 최재혁에 첫눈에 반했다. 두 사람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친구들이 휴대폰을 보며 장난끼 가득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서장훈은 “모든 일은 저 쓸데없이 까부는 친구들 때문에 다 망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돌아온 정채언은 “이게 다 뭐야? 다들 무슨 소리지? 나랑 재혁오빠 사귀냐고 축하한다고 메시지 엄청 왔어”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친구들이 SNS에 두 사람이 사귀는 중이라고 올린 것. 이에 박미선은 “오지랖이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의 장난을 계기로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됐다. 이에 박미선은 “저렇게 등떠밀려서 사귀는 것도 괜찮네”라고 말했다. 남자에 빠진 정채언은 점점 학교에 소홀해졌고, 자퇴까지 하겠다고 말해 박미선은 “얘가 아주 제대로 정신 나갔구나”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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