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영호가 의자왕이 됐다.
10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여성들의 밤샘 데이트 선택이 전파를 탔다.
늦은 밤 솔로들을 한 자리에 모은 제작진은 “함께 밤을 보내고 싶은 사람과 오늘 계속 있어 보세요”라며 과감한 데이트를 제시했다. 여섯 개의 방에 들어간 솔로남들이 여성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가운데, MC들은 “이게 이제 양날의 검이지. 활활 타오를 것이냐, 식어버릴 것이냐”라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영숙, 정숙, 영자, 옥순이 예상대로 영수, 영호, 광수, 영식을 선택한 가운데 순자가 영호를 선택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호님 개그 코드가 너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재밌을 것 같고 좀 더 알아보고 싶어서”라고 선택 이유를 밝힌 순자는 “영수님은 저한테 관심을 주지 않아서 안 다가가고 싶어요”라며 단념했다. 영수와의 일대일 대화에서 영숙과 데이트를 하고 싶었다는 그의 의지를 확인한 현숙은 영호를 선택했다. 정숙, 순자는 “의자왕이 바뀌었다”며 3대1 데이트를 하게 된 영호를 유쾌하게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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