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창업진흥원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에서 발굴·육성한 창업기업 7개사와 함께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창업중심대학은 대학교와 창업진흥원이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대학발 창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사업이다. CES에 참여하는 7개사는 △강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전북대학교 △한양대학교의 각 권역 내에서 발굴됐다.
이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해 왔다. 특히 한양대학교 소속으로 오현옥 교수가 공동창업한 ㈜지크립토는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투표시스템인 ‘지케이보팅(zKvoting)’을 통해 ‘사이버보안&개인정보’ 부문에서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CES 참가를 시작으로 창업중심대학의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