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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유영상 사장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의 조벤 비버트 최고경영자(CEO)와 미팅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CEO 미팅에는 유 사장을 비롯해 하민용 SK텔레콤 CDO, 에릭 앨리슨 조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의 대표들은 CES 2022부터 3년 연속 CES 현장에서 만남을 갖고 있다.
두 회사는 향후 예정된 국토교통부 주도 민관합동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K-UAM GC)’ 참가를 앞두고 준비상황 및 현안 등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에서 국토부 계획에 맞춰 실제 UAM 기체(Joby S4)를 국내 최초 도입해 운항 전반을 실증할 계획이다. 또 AI 기술 협력을 통한 UAM 서비스의 안정성 고도화 및 신기술 도입, 글로벌 UAM 시장 공동 진출 등 추가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유 사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향후 예정된 실증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한국에서의 안전한 UAM 서비스를 준비 중인 양사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면ㅇ서 “앞으로도 조비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UAM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