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 지하 배드민턴장이 시설 보수를 마치고 15일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11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화산체육관 지하 배드민턴장이 15일 오전 6시 다시 문을 연다.
지난해 10월 시설 보수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이다.
공단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닥 보수 공사와 조명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화산체육관 지하 배드민턴장은 면적이 2300㎡로 지상 1층 배드민턴장보다 더 넓고 배드민턴 코트 수도 16면으로 1층보다 4면이 더 많다.
또 배드민턴장 옆에 별도로 탁구대 5대를 갖춘 탁구장도 있어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즐겨 찾고 있다.
특히 종합관인 1층 배드민턴장에서 대관 행사가 진행될 경우, 지하 배드민턴장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대관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상쇄하는 역할도 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보수 공사를 위한 3개월간 불편을 감수하고 재개장을 기다려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