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허훈(수원 KT 소닉붐)과 김선형(서울 SK 나이츠)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KBL은 11일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올스타로 선발된 KT 허훈과 SK 김선형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올스타 팬 투표 차순위 원주 DB 프로미 강상재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의 최성원이 각각 대체 선발됐다. 강상재와 최성원은 공아지 팀으로 합류하여 올스타전 1일차 사전행사 및 본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훈은 지난달 12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코뼈 골절상을 당했는데, 2주 만에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복귀했다. 하지만 8일 DB와의 맞대결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김선형은 지난 9일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한 달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올스타전 참가를 하지 못하게 됐다.
아울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김국찬, 케베 알루마가 부상으로 각각 3점슛, 덩크 콘테스트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어 3점슛 콘테스트는 총 14명, 덩크 콘테스트는 총 10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