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는 11일 의장실에서 의정활동 지원 전문성 향상을 위해 채용한 정책지원관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난해 11월 ‘2023년도 3회 청주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을 통해 지방의회 정책 역량 강화와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6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방자치법 47조부터 52조, 83조 관련 △행정사무감사·조사 지원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및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공청회·세미나·토론회 개최,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맡는다.
청주시의회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의원 정수의 절반인 21명이다. 지난해 15명을 뽑았고, 이번에 6명을 추가 선발했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모두 채용했다”며 “앞으로 의원 의정활동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해 집행부 감시와 견제 역할은 물론, 의원들의 정책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