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군 복무 중에도 다정함을 드러냈다. 진이 빚은 전통주를 선물받은 지인들이 인증에 나선 것이다.
11일 요리연구가 이연복의 개인 채널에는 ‘나비의 꿀단지’라는 이름의 전통주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이 게재되었다. 해당 전통주는 이연복에게 ‘절친’ 방탄소년단 진이 직접 빚어 선물한 술.
이연복은 “BTS 석진(본명)이가 시간 날 때 담근 술을 몆 병 안될 텐데 주변 소중한 지인들한테 선물로 (주고) 나에게까지.. 시간도 없는데 이렇게 생각해주니 감동. 소중한 모임에서 같이 조금씩 마셨는데 다들 묵직하고 도수가 조금 있는 것 같다고 너무들 좋아하네요”라며 “양이 적어서 조금 아쉽지만 석진이한테 다들 고맙다는 인사 전하네요. 고마워 석진~~♥ 이름도 이쁘네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7일 배우 박서함 역시 진에게 선물 받은 전통주를 인증했다. 박서함은 개인 채널을 통해 “석진이 형이 만들어주신 술.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같은 그룹 멤버 제이홉이 진에게 받은 전통주를 자랑했다. 제이홉은 개인 채널에 진을 태그해 고마움을 전했다. ‘나비의 꿀단지’라는 이름을 가진 전통주 표지에는 ‘To my special people'(나의 특별한 사람들에게)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감동을 더했다.
앞서 진은 꾸준히 전통주에 관심을 보여왔다. 2022년 진은 백종원과 함께 술 빚는 법을 배운 바. 진은 당시 직접 술을 빚어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진은 입대 전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과 함께 ‘나비의 꿀단지’ 술을 빚었다. 이후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서도 술을 거르는 등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진은 군 복무 중에도 직접 빚은 술을 지인들께 선물하며 의리를 빛냈다. 진은 같은 멤버에게 돈독한 우정을 담아 술을 선물하는가 하면 부족한 시간에도 소중한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했다. 이러한 소식은 연말연초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궜다.
한편 진은 현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올해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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