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할리우드에 진출한 NS윤지가 근황을 밝혔다.
11일 가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GYM JONG KOOK’에는 “할리우드 한방에 간 비결..? (Feat. NS윤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개봉을 앞둔 NS윤지가 출연했다. 김종국은 윤지에게 “내가 말을 놨었나?”라며 “윤지가 결혼을 해서 좀 조심스럽다. 되게 어른이 된 것 같다”며 인사를 나눴다.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NS윤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디션을 보다가 작년에 집에서 남동생이랑 찍은 영상을 하나 보냈다. 보통 추가 오디션이나 감독님과 줌 오디션을 보는데 3주 있다가 합격 통보가 왔다. 그러고 일주일인가 이주일 후 유럽으로 출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프트’는 다국적 도둑들이 모여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싸우게 되는 영화. ‘이탈리아 잡’, ‘맨인블랙’, ‘분노의 질주’ 감독의 신작이다. NS윤지는 영화 내 해커 역할이라며 “평생 운동을 해왔는데..”라고 말해 액션신이 없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NS윤지는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서 살았는데 그때만 해도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아시잖냐”라며 차별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유럽에 갔는데 반응이 정말 달랐다”며 높아진 한국 위상에 뿌듯해했다.
NS윤지는 첫 할리우드 진출에 “케빈 하트 말고 다른 배우들은 모르고 갔는데 첫 리딩 때 다 아는 배우들이더라.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다른 점으로 “할리우드는 배우들에게 자유를 많이 준다”고 설명했다.
10개월 만의 웨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모습을 보인 NS윤지는 “남편이 운동을 좋아한다. 집에 운동방이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이 “할리우드 영화를 찍어서 어깨가 올라간 건가?”라며 NS윤지의 어깨 근육에 감탄하자 NS윤지는 “어깨깡패가 돼서 액션 영화를 찍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짐종국’ 하면서 어깨깡패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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