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홍진경이 주우재에 분노를 표했다.
11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 69회에서는 청룡의 해를 기념하여 ‘폐지를 막아라’ 특집으로 진행됐다.
홍진경은 “주우재의 본진이 위치한 3층만 노린다”라 말하는 등, 지난 1년간의 설움을 토로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진경 누나는 엘리베이터로 다닐 거다. 절대 계단으로 못 올 것”이라며 홍진경의 수를 미리 간파했다.
문을 막아버린 주우재에 홍진경은 “나 싸우려고 온 거 아니다”라며 폭소했다. 주우재는 “폐지를 1층에 버리고 오면 단합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라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수긍하며 1층으로 나섰다.
그러나 홍진경이 자리를 비운 사이, 주우재는 배신을 하며 홍진경의 본진에 폐지를 모두 갖다 놓았고 홍진경은 주우재의 본진이 텅 빈 것을 확인한 후 “보통 나쁜 놈 아니다”라며 다급하게 11층으로 올라갔다. 폐지 테러를 당한 홍진경은 주우재에 “보통 미친 사람이 아니다. 이거 사람 아니다”라며 좌절했다.
한편 KBS2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 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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