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구보건소 내 햇빛센터에서 임산부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햇빛센터는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의 단계별 서비스를 한 곳으로 지원하며,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문제를 해소하는 영양플러스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영양플러스 지원 대상은 마포구 내 거주하는 임신부와 출산·수유부, 만 6세(생후 72개월)까지의 영유아로,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여야 하며,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상태 등 영양 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매월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상담을 통해 영양 관리를 받고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분유, 쌀, 감자, 달걀, 우유, 미역 등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보충 식품을 받게 된다.
또한, 지원기간 동안 대상자의 영양 위험요인과 영양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사업 초기와 중기, 종료 시점에서 정기적으로 영양평가도 시행된다.
아울러 마포구는 올해 대상자들에게 유용한 영양 지식 전달을 위해 보충 식품을 활용한 간식, 이유식 만들기 등 다양한 이론과 조리 시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보건소 내 햇빛센터 영양상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임신과 출산을 한 여성과 자라나는 영유아에게는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균형 잡힌 음식 섭취가 필수적이다”라며 “영양플러스 사업의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