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나의 해피엔드’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다.
더욱 강도 높은 충격과 반전이 예고되는 5, 6회에서 집중해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5, 6회 관전 포인트’ #1.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를 갈았다! 양극성 장애인 서재원의 복수 행보!
서재원(장나라)은 갑자기 여기저기 출몰하는 남편의 쌍둥이 형 허치영(손호준)으로 인해 혼란스러움을 느끼던 중 허치영의 거취를 찾아 나섰고, 허치영이 이미 사망했음을 알게 됐다. 이로 인해 허치영이 아닌 남편 허순영(손호준)이 절친 권윤진(소이현)과 불륜 관계라는 것을 확신했다. 서재원은 허순영을 향해 “이제 그만 정리해. 권윤진”이라며 경고를 날렸다.
▶‘5, 6회 관전 포인트’ #2. 서재원의 경고 받은 허순영, 권윤진과의 앞으로 관계 향방은? 권윤진과 윤테오, 심각하게 나누는 대화는?
허순영과 권윤진은 허순영의 쌍둥이 형인 허치영을 내세워 마치 허치영과 권윤진이 만나는 것처럼 반전을 설정했다. 특히 권윤진은 허순영과의 만남을 만류하는 윤테오(이기택)에게 “내가 만나는 사람 재원이 남편 아니라고. 그 사람 쌍둥이 형이야 허치영”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서재원에게 역시 “보면 너희 다 놀랄텐데”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결국 서재원이 허순영과 권윤진이 불륜을 감추기 위해 죽은 허치영을 이용했던 것.
▶‘5, 6회 관전 포인트’ #3. 서재원을 향해 진심 어린 걱정 쏟은 윤테오의 진실은? 과거에도 마주친 적이 있다?!
지난 방송에서 윤테오는 서재원이 절체절명 위기에 처해있을 때 등장해 서재원의 목숨을 구해주며 ‘서재원 흑기사’로 등극했다. 이후에도 윤테오는 서재원의 양극성 장애 사실을 알고 있는 듯 두통약을 언급해 의구심을 드높였다. 더욱이 윤테오는 스토커로 밝혀진 백승규(오현중)의 추락과 관련해 묻는 서재원에게 “두 번이나 죽을 뻔하고도 아무것도 못했으면서”라며 경찰서행을 종용했고, 서재원이 경찰서에 가지 않겠다는 말에 “제발 서재원부터 지키라고요”라고 토로했다.
▶‘5, 6회 관전 포인트’ #4. 서재원의 엄마 농약 음독의 진실에 대해 밝힌 서창석, 혼자서 오열을 쏟는 사연은?
지난 3회에서 서재원은 농약을 먹고 사망한 엄마의 보험금과 관련해 계부 서창석(김홍파)에게 직접 질문했고, 서창석은 노름에 미쳤던 엄마 정미향(강지은)이 돈을 안주면 농약을 마셔 병원에 실려 가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다며, 허순영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줬다고 말해 의심을 풀었다. =
제작진은 “‘나의 해피엔드’ 5, 6회에서는 남편과 절친의 불륜을 확신하게 된 서재원의 급발진 역공이 펼쳐진다”라며 “서재원의 행보뿐만 아니라 서재원과 다양한 관계로 얽히고설킨 주위 사람들을 눈여겨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5회는 13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