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된 가운데, 열흘째 침묵 중이다.
지난달 26일,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됐다. 강경준을 고소한 고소인은 자신의 아내와 강경준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당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강경준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의혹을 받는 여성 A씨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돼 입장을 바꿨다.
강경준은 A씨에게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등의 메시지를 보냈고, 소속사 측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 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 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손절했다.
강경준은 소속사까지 손절하자, SNS를 돌연 폐쇄했다. 아내 장신영의 SNS는 지난달부터 멈춰있으며, 강경준의 아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KBS2 ‘고려 거란 전쟁’에 단역으로 출연한 분량이 최소한으로 편집하기로 했다. 출연 중이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시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A씨가 연락두절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씨가 다녔던 업체 관계자는 강경준과 관련된 사건 이후 사흘간 무단결근했으며, 결국 해고 통지를 받았다. A씨는 여전히 연락두절이다.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피소된 후 열흘째 침묵 중이다. 강경준에게 직접 해명할 기회를 주고자 했던 대중들은 실망감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강경준과 A씨가 연락두절인 가운데, 강경준이 언제쯤 침묵을 깰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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