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영애를 서서히 독에 중독시킨 인물은 누구일까.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연출 김정권)에서 차세음(이영애 분)도 모르게 독극물에 노출 시키고 래밍턴 병으로 착각하게 만들며 마에스트라로서의 커리어는 물론 일상 자체를 무너지게 한 범인이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앞선 방송에서는 차세음이 김봉주(진호은 분) 살인 사건의 수사 선상에서 벗어나 독극물 사건 피해자로 전환됐다. 여기에 그가 뽑은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던 남편 김필(김영재 분)이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경악을 자아냈다. 하지만 경찰 측은 김봉주 살인 사건과 독극물 사건을 모두 동일범으로 보고 으며 자신들이 특정하고 있는 용의자는 B형 여자라고 해 혼란스럽게 했다.
이에 차세음에게는 B형 여자라는 새로운 화두가 떠오른 상태로 제일 먼저 김필의 내연녀 이아진(이시원 분)이 수사망에 걸려든다. 차세음과는 치정이란 복잡한 관계로 얽혀있어 내내 갈등이 끊기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차세음을 지키고 있는 유정재(이무생 분)와 혼수상태에 빠진 김필의 상태에도 관심이 쏠린다. 차세음을 위해서라면 위법도 불사하는 유정재, 진실을 속으로 품은 채 깊은 심연으로 잠겨버린 김필의 행보가 더욱 긴장감을 돋우고 있다.
한편 이영애를 노린 진범을 가릴 결정적인 단서는 1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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