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돼 통행에 주의해야 하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밤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새벽(3~6시)부터 아침(6~9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0.1mm 미만 빗방울 또는 0.1cm 미만의 눈 날림이 있겠다. 오전(9~12시)에는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서도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낮(오후 12~3시)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으로 늦은 오후(3~6시)에는 전라권과 경상권 내륙으로 비나 눈이 확대된다. 이는 저녁(6~9시)에 대부분 그치고, 늦은 밤(9~12시)부터 모레 이른 새벽(00~3시) 사이 제주도에서 비 또는 산지의 경우 눈이 내리겠다.
14일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경기북동부에서 1cm 내외, 강원도 강원중·북부산지에선 2~7cm의 눈이 내리겠다. 강원내륙과 강원남부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5cm다. 15일 이른 새벽까지 제주도산지에서 1cm 내외의 눈이 예상된다.
강수량은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에서 5mm 내외가 예상된다. (전라권) 광주·전남·전북, (경상권) 대구·경북내륙, 울릉도·독도,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서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