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경찰 간부가 파출소 숙직실에서 권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13일 오후 1시 53분쯤 신창파출소에 근무하는 A(51) 경위가 숙직실에서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경위는 점심시간 식사를 하지않고 ‘피곤하다’며 숙직실에 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권총 발포 소리를 듣고 달려온 동료 경찰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인사 이동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던 걸로 전해졌다”며 “지병이나 우울증 같은건 없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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