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유정이 김해숙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권다솜/극본 최아일)13회에서는 정구원(송강 분)에게 주천숙(김해숙 분)을 언급한 도도희(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구원과 둘만 있게 된 도도희는 “주여사는 내가 생일 때 마다 부모님 기일 챙기는 걸 싫어했다”며 “나쁜 과거는 빨리 잊어버리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천숙과 찍은 사진을 보면 “노석민(김태훈 분)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주 여사가 날 속인거라면 그땐 어떡해야 하냐”고 하면서 혼란스러워 했다.
도도희는 “나 덫에 걸린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정구원은 “주천숙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를 기억하냐”며 “사랑한다는 말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자 보내기 힘든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너한테 전하고 싶은 진심은 그거였다”며 “인간은 죽기전에 자신에게 가장 솔직해지는데 그게 내가 200년 동안 봐온 인간들의 모습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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