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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강원 2024)가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고 또 해외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많은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마음속에 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강원 2024 현장 점검을 위해 지난 12~13일 강원도 평창·횡성·정선을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회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대회는 오는 19일 개막하고 해외 선수단은 15일부터 입국하기 시작한다.
점검은 크게 3가지로 진행됐다. 대회 운영 및 선수들의 안전,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그리고 관중들의 편의다. 유 장관은 우선 횡성 웰리힐리 파크 스키장과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대회 운영 준비 상황을 살폈다. 그는 “12일 현재까지 95% 정도 준비가 됐고 주초에 100%가 될 것”이면서 “조직위 사람들과 스태프들이 굉장히 노력하고 신경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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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자들이 청소년(15~18세)이라는 점에서 이들에 대해 관심도 컸다. 이에 따라 유 장관은 평창 바이애슬론 센터에서는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메달을 따기 위한 경쟁보다는 각국이 젊은이들이 우정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또 경쟁보다는 도전하고 모험하고 그런 청년들의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면서 “올림픽을 통해서 오히려 교육적인 효과를 더 많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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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선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해 선수촌을 점검했다. 그는 “선수촌에는 대회 라운지 프로그램과 K컬처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발레단·오페라단 등 국립단체들이 강릉에서 공연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국민들에 대해서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대회 붐이 기대많큼 많이 일어나지 않는 분위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는 “저희도 많이 준비했다”면서 “국민 여러분들이 현장에 오셔서 이들 젊은이들의 도전과 모험을 많이 보시고 즐길 수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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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지난해 잼버리 대회의 파행을 기억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대회 준비가 끝났다”며 성공개최를 자신했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관중들이 ‘강원 2024’를 K컬처와 함께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평창=최수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