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외계+인’ 2부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18만9213명의 관객을 모아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4만8687명이다.
지난 10일 개봉된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22년 여름 개봉된 1부의 후속편이다. ‘타짜’, ‘전우치’, ‘암살’ 등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답게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펼쳐냈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신정근, 이시훈 등이 출연해 개성 강한 캐릭터 열전을 완성했다. 이에 ‘외계+인’ 2부는 지난 금, 토, 일 3일동안에는 4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1위는 물론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까지 멀티플렉스 3사에서 정상을 차지했으며,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에 오르며 강력한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부터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가 견인하고 있던 한국영화의 흥행 바톤을 2024년 새해가 되며 ‘외계+인’ 2부가 이어받아, 한국영화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2위는 ‘위시’로, 같은 날 8만2081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99만4064명이다. ‘서울의 봄’은 5만1542명으로 3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278만1731명이다. ‘범죄도시2’를 넘고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서울의 봄’은 ‘암살’을 넘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 TOP8에 올랐다.
또 ‘노량: 죽음의 바다는 4만4584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38만77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