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가 2주 연속 전 시즌 포함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는 전국 기준 6.7%, 수도권 기준 7.4%를 기록하며 전 시즌 포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분당 시청률 또한 전 시즌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9.5%를 보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2%(수도권 기준), 최고 4.0%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8일 차 여정이 공개됐다. 100% 수동 놀이 공원 마다랜드부터 전통 스포츠인 사비카까지,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마다가스카르의 익스트림 끝판왕을 즐긴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은 도파민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어 큰 형 이시언의 깜짝 등장으로 완전체가 된 마다가스카르 사 형제의 만남은 ‘태계일주 세계관’을 대통합하며 앞으로 펼칠 이들의 첫 여정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안겨줬다.
최고의 1분은 큰 형 이시언이 현지에서 동생들을 위해 미역국과 잡채 한 상을 준비하는 장면이었다.
늦은 밤 녹초가 되어 타나 숙소에 도착한 기안84와 덱스, 빠니보틀은 룸서비스로 허기를 채우기로 했다. 이때 이시언이 룸서비스맨으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세 사람은 이시언의 합류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이시언은 비밀리에 준비한 깜짝 이벤트 성공에 대만족했다.
남미와 인도의 세계관 합쳐져 ‘마다가스카르 사 형제’가 된 모습을 본 기안84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이 직접 준비한 미역국과 잡채를 먹으며 즉흥적인 생일 축하 파티가 펼쳐졌고, 네 사람은 한 방에 모여 밤을 함께 보냈다. 조금은 어색한 막내 덱스와 큰 형 이시언의 색다른 케미는 물론 네 사람이 그려갈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여행 9일 차 오전, 이시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완전체로 첫 여정에 나섰다. 이들은 마다가스카르 몸짱이 모여있다는 현지 헬스장을 가기 위해 클래식 택시를 잡았다. 그러나 주행 중 택시 시동이 꺼지면서 당황스러운 상황에 놓인 사 형제. 과연 이들의 첫 여정이 제대로 이뤄질지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