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영동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신규사업인 ‘청년부부 정착장려금’과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한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결혼 △임신‧출산 △양육 △교육 등 4개 분야에 총 1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결혼 분야는 청년부부 정착장려금 1000만원, 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6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임신·출산 지원으로는 임신축하금 30만원을 비롯해 △첫째 350만원 △둘째 600만원 △셋째 700만원 △넷째 이상 1000만원 등 군 자체 출산양육비를 지급한다.
도 출산양육수당으로는 출생아 1명당 1000만원, 첫만남 이용권 지원으로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 △다자녀 가구 주택구입(전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600만원 등 모두 4700여만원을 지급한다.
아동수당 960만원, 양육수당 620만원, 부모수당 1800만원 등 양육 지원도 나선다.
초‧중‧고 교육 지원에 △입학축하금 100만원 △교육바우처 180만원 △영어캠프 및 해외연수 지원 900만원 등 2300만원을 준다. 대학생은 △군민장학금 150만원 △향토장학금 100만원 등 450만원을 지원한다.
각 지원금은 보건소나 주소지 읍‧면 사무소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영철 군수는 “결혼과 출산, 보육과 교육, 복지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지원 정책을 촘촘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할 수 있는 청년센터와 청년보금자리주택도 조성하고 있다. 청년센터는 2026년, 청년보금자리주택은 2027년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