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6일까지 시민의 시선으로 따끈한 부산시정 소식을 전달할 2024 부산시 뉴미디어멤버스(시민기자단)를 모집한다.
지난해 부산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장소 25곳’, ‘글로벌 스마트지수 국내 1위’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뉴미디어멤버스는 이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뉴미디어멤버스가 취재한 기사 1000건 중 400건이 네이버 뷰 검색 탑(TOP) 10에 진입했으며 이들이 촬영한 릴스(짧은 형태의 영상)는 5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 뉴미디어멤버스 80명을 모집·운영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부산을 사랑하고 여러 재능을 가진 사람을 뉴미디어멤버스로 영입하고자 부산 거주자뿐 아니라 전국 단위로 뉴미디어멤버스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블로그(50명), 사진(5명), 영상(15명·외국인 10명)이다.
뉴미디어멤버스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약 10개월간 각자 맡은 부문·분야별로 다양한 주제의 시정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시는 워크숍과 역량 강화 교육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콘텐츠, 기사가 채택돼 시 공식 매체 등에 게재되면 별도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지원서를 토대로 심사 및 전화 면접을 통해 소통, 운영, 기술 등의 역량을 평가해 뉴미디어멤버스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19일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학 부산광역시 대변인은 “지난해 뉴미디어멤버스가 부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다”며 “부산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