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올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통합 관련 기록물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한 청주시 통합 관련물을 수집해 통합 과정의 시대적 상황과 기억을 회상하고, 청주시의 소중한 자산으로 보존해 지식정보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통합 청주시 탄생 이전부터 현재까지 만들어진 청주시 변천‧생활사 관련 기록물 △청주시 통합 및 정책‧사업‧행사 및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청주시 관련 기록물 등이다.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문서‧시청각물‧간행물‧지도‧카드‧사무용품 등 모든 유형 기록물을 제출하면 된다. 기증을 원칙으로 한다. 소유권 및 저작권이 신청자 본인에게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청주기록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기록물과 함께 15일부터 4월 18일까지 청주기록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청주시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청주시장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준다.
우수상 3명 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5명 상금 각 10만원, 참가상 20명 상금 각 2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집한 기록물은 6월 21일부터 9월 13일까지 동부창고 6동 등에서 열리는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전국 첫 주민의 힘으로 이뤄낸 청주‧청원 통합의 역사를 다시 되새기고, 변화하는 청주의 모습과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