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공동주택 관리비가 가장 많이 청구된 달은 1월로 나타났다. 또 공용 관리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로 조사됐다.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지난해 아파트 관리비 관련 통계 분석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민은 지난해 1월 관리비를 가장 많이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용관리비를 가장 많이 내는 지역은 서울, 개별사용료와 급탕비ㆍ난방비를 가장 많이 내는 지역은 세종으로 조사됐다. 수도료는 강원이 가장 비쌌고, 충남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1월 관리비 상승 원인은 겨울철 난방비 증가로 분석됐다. 김향숙 아파트아이 마케팅팀 팀장은 “국내 1위 아파트 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아파트 입주민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파트아이가 발표한 2023년 연말결산 데이터는 아파트아이 앱을 내려받은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아파트아이는 누적 설치 수 3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아파트아이 월 사용자는 2022년 12월 대비 2023년 12월 100% 상승했다. 아파트아이 포인트(아파트캐시)로 결제해 관리비를 절감한 입주민은 약 2만 명으로 총 8억3000만 원 이상 절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