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했다.
인천은 15일 K4리그 세종바네스FC 출신의 골키퍼 성윤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2003년생인 성윤수는 부양초-숭실중-여의도고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2021년 여의도고등학교 소속으로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 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골키퍼로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2년 뒤 성윤수는 대학을 중퇴하고 세종바네스FC에 입단했다. 그는 신인임에도 주전 골키퍼로서 1년간 K4리그 무대를 누볐다.
선방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 유망주 성윤수는 “인천은 팬과 선수의 관계가 그 어느 곳보다 끈끈한 것 같다”며 “묵묵히 팀을 돕고 언젠가 이곳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해 팬들 앞에 설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성윤수는 지난 8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의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해 자신의 프로 첫 시즌을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