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충주의 한 건물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4분쯤 봉방동의 한 건물 내부 1층 계단에서 A(69)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숨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사후 강직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안 결과 저체온증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충주시의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를 보였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평소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