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고추축제와 음성품바축제가 각각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로 뽑혔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열고 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했다.
지정 축제는 도내 9개 시‧군이 신청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우수‧유망으로 분류했다.
최우수 축제에는 유기농 농특산물을 통해 지역농가 활성화에 기여한 괴산고추축제와 ‘품바, 젊음을 보듬다’를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음성품바축제가 영예를 안았다.
우수 축제는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학 관련 축제 콘텐츠를 갖춘 옥천 지용제와 인삼·홍삼 포크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증평인삼골축제가 뽑혔다.
유망 축제는 보은대추축제와 영동포도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충북도는 최우수 3000만원, 우수 각 2000만원, 유망 각 1500만원의 도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는 국비를 포함, 7200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