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BMK가 16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1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이하 ‘두시만세’)에는 가수 BMK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BMK는 정규 3집 ‘물들어’ 이후로 16년 만에 ‘33.3’을 발매했다. BMK는 “그 사이에 싱글 앨범이 쭉 나왔다. 아무래도 앨범으로 소장하시는 분들은 정규 앨범을 기다리시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그리움만 굿바이’ 가사 속 ‘배고픈 내 영혼만’에 대해 BMK는 “그걸 꼭 얘기하시더라. 이걸 녹음하기 전에 작곡가 분에게 ‘배고픔 말고 뭐 없냐. 이거 하다 웃을 것 같다’고 했는데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이게 적합한 표현이더라”라며 웃었다.
프리다이빙으로 내려갈 수 있는 수심을 뜻하는 앨범명 ‘33.3’에 대해 “프리다이빙을 한 지 4년이 됐다. 그 사이에 코로나가 있었다. (프리다이빙을 하면서) 저한테 집중했고 멘탈 트레이닝도 돼서 여러모로 도움이 됐다. 이때 활동을 안 하길 잘한 게 살이 엄청 빠졌다. BMK인 줄 몰랐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