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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특별자치도, 넥슨코리아와 유소년 축구 메카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박정무 넥슨코리아 FC퍼블리싱 그룹장,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김학범 제주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GROUND.N 스토브리그 사업,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 제주 유소년 축구 메카 도약을 위해 준비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 따라 제주 구단은 GROUND.N 스토브리그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 및 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GROUND.N 스토브리그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넥슨코리아는 GROUND.N 스토브리그 제주 유치 및 대회 홍보 등 유소년 축구 메카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을 더할 예정이다.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우리 연고지인 제주에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어 뿌듯하다”며 “이번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 모두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주 구단도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GROUND.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대학교 대운동장 등 제주 내 일원 축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넥슨,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제주 구단이 공동 주관한다.
제주 구단 15세 이하(U-15)팀을 비롯해 울산HD, 부산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 수원FC, 충북청주, 서울이랜드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과 제주제일중 등 제주 지역 팀, 데렌FC(몽골), 페르시브 반둥(인도네시아), 오이타 트리니타(일본), PVF(베트남) 등 해외 유소년 팀까지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