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차상위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면 6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총 1만 대에 16억73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국비 5000만 원과 도비 1000만 원을 포함한 총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일반가정을 제외한 저소득가정에 139대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 신청은 연중,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구비서류를 갖춰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경운 환경정책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로 대기오염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난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