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컴백을 앞둔 효린, 보라가 포인트 안무에 대해 귀띔했다.
최근 효린과 보라로 이루어진 유닛 씨스타19는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인터뷰를 진행, 헤럴드POP에 컴백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MA BOY'(마 보이), ‘있다 없으니까’로 연속 히트를 기록한 씨스타19는 11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이번에도 카우걸 콘셉트와 데칼코마니 안무 등 티징 콘셉트를 공개, 전매특허 섹시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곡 ‘NO MORE (MA BOY)’는 데뷔곡인 ‘MA BOY’의 연장선이 되는 곡으로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훅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매력적인 트랙이다.
반박불가 ‘써머퀸’으로 꼽히는 씨스타가 유닛 씨스타19로 오랜만에 돌아오는 가운데 보라는 컴백 시기와 관련 “씨스타 19 마지막 ‘있다 없으니까’가 1월이었다. 씨스타는 여름의 느낌이 강했다면 씨스타19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느낌”이라며 시기를 봤을 때 오히려 ‘있다 없으니까’가 나왔던 1월이라 의미가 있고 새해를 맞아 선물같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씨스타19의 ‘마 보이’, ‘있다 없으니까’는 시그니처와 같은 의자 춤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보라는 “‘마보이’ 때는 의자를 사용했고 ‘있다 없으니까’ 때는 투명 벤치 의자를 사용했다. 이번엔 테이블이 나온다. 오브제 활용에 대한 연장선도 있다”며 “사실 연습 기간이 엄청 길지가 못했다. 여전히 익숙해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오브제도 나인틴 멤버로 들어와야 할 정도로 하나가 돼야 한다.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저는 이번 노래가 유독 트윈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더 매력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굉장히 아이컨택을 많이 하고 딱 달라붙어있고 이런 게 많다”고 효린이 덧붙이며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이번 활동의 목표가 있을까. 보라는 “어떤 순위나 목표라기보단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고 싶어서 뭉치게 된 게 가장 크다”며 “저희의 행복을 찾는 게 중요하다. 행복과 즐거움의 케미가 더해질수록 저희를 보시는 분들도 그걸 느끼고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곡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목표가 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에 대한 보답 같은 의미도 크다”고 강조했다.
효린 역시 “새로운 길을 간다고 했을 때 조금 더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든지 리프레시 할 수 있는 기회이길 바란다. 언니가 이 활동을 하면서 팬 분들을 무대 위에서 오랜만에 보는데, 또 한번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찾고 있는 시기에 이 활동으로 그걸 찾는 시간이 짧아졌으면 좋겠다”며 “심적으로 행복한 작업 시간, 프로젝트였으면 좋겠다는 게 가장 커 그런 부분들이 저희의 개인적인 목표다. 많이 사랑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씨스타19은 오는 1월 16일 새 싱글 ‘NO MORE (MA BOY)’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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