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한소희가 화보를 통해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소희가 패션 매거진 엘르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5일 파트2까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1에 관한 질문에 한소희는 “2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고 시대극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시대적 상황을 투영해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변을 신경 쓸 여력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집중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채옥과 한소희의 교집합으로는 “한 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일은 반드시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점이 닮았다”고 꼽으며 “채옥 또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하나 때문에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그렇게 산 것은 아닐 것이다. 직접 만나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대답하며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기도 했다.
‘마이네임’에 이어 이번에도 뛰어난 액션을 보여준 만큼 액션 연기의 재미를 묻자 “몸으로 부딪히는 것을 즐긴다. 아무리 사전에 리허설로 합을 맞추고 안전장비가 있어도 현장에서는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모른다. 상대방을 믿고 주먹을 날린다는 것, 서로가 신뢰를 토대로 움직인 끝에 ‘오케이’가 났을 때의 쾌감이 엄청나다”고 전했다.
한소희는 평소 팬들과 솔직한 감정을 교류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괜찮지 않은 것은 괜찮지 않다고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 내 모습까지 받아들이고 나니 좀 더 가볍게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은 기분이다. 올해는 나를 돌보자는 말을 함께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근황과 다짐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경성크리처’는 시간을 뛰어넘어 2024년 서울에서 시작되는 시즌2를 확정했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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