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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6개 기업 유치와 1000억 원 투자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유치 목표인 ‘3개사, 300억 원’에서 상향한 수치다.
원주시는 반도체·2차전지·도심항공교통(UAM)·K방산·바이오·수소에너지 등 정부 정책과 관련한 차세대 첨단산업 분야의 중・대규모 우량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시는 국내외 유망 기업 리스트화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치 대상 기업에 대한 전략을 가다듬고, 각종 기관・단체・협회에서 주관하는 투자유치 설명회, 박람회, 전시회, 포럼에 참가하는 등 전방위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주요 산업별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를 기반으로 인맥과 정보교류망을 활용,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밀착형 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업 유치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테크노파크 등과 사안 별로 협업하는 투자유치 협력시스템을 상시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실시간 기업 정보 교류를 통해 관내 유휴부지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기업 맞춤형 입지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시는 올해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지역 경제 대도약을 이루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