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한채양 대표의 “본업 경쟁력 강화” 방침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이마트는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이 시작 1주일 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올해 들어 처음 실행한 ‘성장 미션’으로 지난 5일 시작했다.월별로 ‘식품 3대 핵심 상품’과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상품’을 선정해 초저가에 제공하는 걸 핵심으로 한다.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한 대표가 선보이는 중요한 실천 방안이기도 하다.
가격파격 선언 시작 이후 1주일 동안 1월의 ‘가격파격 선언’ 상품인 ‘식품 Key 아이템 3종-삼겹살, 대파, 호빵’과 가공·일상 40개 상품의 판매는 크게 늘었다.적게는 40%대, 많게는 30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이마트가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으로 본업 경쟁력을 배가하겠다는 비전을 구현한 것이 바로 ‘가격파격 선언’”이라며 “매달 선보일 초저가 상품과 2월에 시작할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한정판 상품들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비용 절감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